지난 2000년 박 명예회장이 국무총리로 재임할 당시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던 정 의원은 "박 회장은 항상, 끊임 없이 나라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셨다"며 "국가관이 매우 투철했고 그 분을 통해 진정한 국가관이 어떤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내가 16대 총선 때 공천을 받기 위해 비서실을 그만둔다고 하자 매우 서운해 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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