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성 지구촌국제학교 이사장과 10개국 다문화가정 어린이 32명은 이날 오전 11시 께 빈소에 도착해 10여분간 조문했다. 어린이들은 "박태준 할아버지 사랑해요"라며 "지구촌국제학교를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지구촌국제학교 설립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고, 어린이들은 박 명예회장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직접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포스코 역시 학교 내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김해성 이사장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구촌국제학교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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