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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씨 강북구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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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강북구청서 강북구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씨가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산악인 엄홍길씨를 홍보대사로 선정,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위촉장을 주었다.
엄홍길씨는 앞으로 주요 행사 참여, 홍보물 제작 참여, 국·내외 홍보 활동 등 강북구 홍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엄홍길씨는 현재 강북구 우이동에 거주하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씨가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엄씨를 축하하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씨가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엄씨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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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역사 문화 관광 도시를 꿈꾸는 강북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홍길씨는 1985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로체사르(8,400m) 등정에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등했다.
현재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엄홍길씨는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구민의 한사람으로서 강북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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