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유럽발 '실망감'..1.5%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를 확대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유럽연합(EU) 정상 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조약개정에 대한 27개국의 전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9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8536.46, 토픽스지수는 0.9% 내린 738.12에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최근 2주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도쿄 소재 노무라증권의 와코 주이치 스트래티지스트는 "ECB의 국채 매입 계획 부인은 유럽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가장 낙관적 시나리오는 ECB가 위기국 국채 매입 확대에 나서고 EU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재정 규제를 강화하기로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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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소니(-3.3%), 캐논(-0.72%), 샤프(-3.47%), 파나소닉(-2.8%), 혼다(-0.33%), 니콘(-0.69%) 도요타(-0.42%) 등이 떨어졌다.
이날 일본은 지난달 발표했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1.5%를 1.4%로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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