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강등계획 없다" 불구 S&P 및 무디스는 답변 거부 중..스페인 국채금리 반등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지시간으로 2일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스페인 국채금리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킬레스 게오르골로풀로스 TSB뱅크 스트래지스트는 "현재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국가등급이 강등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과 독일 국채가격이 급등하는 것도 이 루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스페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6bp) 내린 5.68%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26bp까지 떨어졌던 금리가 20bp 가까이 오른 것이다. 또 2년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20bp나 상승, 6.52%를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1.3387달러로 0.6% 하락 중이다. 반면 독일 국채금리는 5bp 하락한 2.13%를 기록하고 있다.

무디스는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 중 네 번째인 'A1'으로 유지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난 10월13일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한 바 있다. 피치는 10월7일 이를 'AA-'로 강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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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루머에 대해 피치 대변인은 "현재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피치의 반응과는 달리 S&P를 포함한 두 신용평가회사는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하고 접촉을 피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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