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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114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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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1140원대로 내려앉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145.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소매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증시가 급등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도 2% 이상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와 함께 다음 주로 예정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울러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와 은행권이 달러를 매도한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급등, 미국 소매판매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였다"며 "그동안 다소 상승폭이 컸던 데 따른 반작용과 금일 밤 개최 예정인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유로화 반등을 불어오면서 환율이 급락하자 롱스탑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주가가 급등하고 외국인도 오랜만에 대규모 현, 선물 순매수를 보이면서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환율 하락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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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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