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우승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무패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역대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축구연맹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차례(2001~2003년은 단일리그)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우승한 전례가 없었다. 역대 우승팀의 1차전 전적은 6승4무.
전북은 2009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성남과 득점 없이 비긴 뒤 2차전서 에닝요(2골)와 이동국(1골)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울산은 1998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을 상대로 1차전에서 패한 뒤 2차전에서 비겨 우승컵을 내줬다. 2005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에서 인천을 5-1로 격파하고 2차전에서 1-2로 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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