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개월 가량 지속된 태국의 대홍수로 대부분의 공장들이 침수되거나 피해를 입어 공장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태국 상무부가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금유동비율을 비롯한 총 생산능력은 9월 65.52%에서 10월 46.42%로 감소했다.
지난 7월 말부터 태국 중·북부 지역에서 지속된 홍수로 615명이 숨지고 7개 주요 공단이 완전 침수됐다.
세계은행은 "대홍수로 인한 태국 내 자산 손실이 211억1000만 달러, 사업기회 상실 피해규모가 2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또 이로인해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3.6%에서 2.4%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의 경우 대대적인 복구사업 등으로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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