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길 주변 경관개선과 주민쉼터 조성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4동 산기슭길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한다.


구는 일상에서 늘 지나치지만 관심 없이 걸어 온 시흥4동 산기슭길 주변을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머물러 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두 번째 사업을 시행한다.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사업은 독산배수지에서 금천고등학교에 이르는 산기슭길 주변 경관(약 6km)을 3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두번째 이야기 투시도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두번째 이야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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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독산배수지에서 남부여성발전센터까지 1구간 사업을 시행,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2구간 사업도 주민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주민·전문가·공무원이 자주 접촉, 다양한 의견 공유와 수렴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사업 2구간 공사는 약 3억 원을 들여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탑동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약 2km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먼저 ‘흥일초등학교 옹벽’ 부분은 가로등이 위치한 곳 주변에 달맞이 꽃 조형물을 설치, 밤에 피는 달맞이꽃의 생태적 특징을 디자인적으로 활용했다. 또 옹벽 오른쪽에 ‘우리들의 꿈’, ‘우리마을’ 등을 소재로 그려 아트타일로 제작한 아이들의 그림이 자리를 차지한다.


무질서한 주차와 빛바랜 컨테이너 사무실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방범초소 앞 공터’ 부분은 방범초소 사무실 외관 개선, 파고라 설치, 옹벽 미관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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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너지소비형 설비를 배제한 태양광 가로등의 설치로 에너지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신흥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펜스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리 가족의 웃는 얼굴을 그려 넣어 등·하굣길 뿐 아니라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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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도 어둑한 새벽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동네를 청소해 주시는 환경미화원 쉼터를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쉼터인 신흥경로당 파고라 교체, 삼익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쉘터 교체, 마을자투리땅 녹화조성 등 총 9개 소를 새롭게 단장한다.


2구간 사업은 2012년2월 준공할 예정이다.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방치해 왔던 산기슭길 주변의 미관이 개선됨은 물론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채워지고 추억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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