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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드 올림푸스 전 사장 "상장폐지 막기 위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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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마이클 C. 우드포드 전 올림푸스 사장은 25일 이사회에 참석한 뒤 올림푸스의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드포드 전 사장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장 폐지는 직원들과 주주들 모두에게 나쁜 결과”라면서 “상장존폐 여부가 최종 판가름나는 다음달 14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회사측에 제공할 것이며, 상장이 유지된다면 내년 6월 정기 주주총회 전에 현재 임원진이 모두 퇴진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꾸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드포드 전 사장의 일본 방문은 지난달 해임된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의 해임을 주도했던 기쿠가와 쯔요시 회장 등 세 명은 회계부정 사태를 주도한 책임을 지고 24일 모두 퇴진했다.

우드포드 전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회계부정 사건의 야쿠자 조직 연루설에 대해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아직까지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주주들이 주장하고 있는 자신의 복귀에 대해서는 “모두가 원한다면 거부하지는 않겠지만, 거기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올림푸스의 경영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지원만 잃지 않는다면 독자 회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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