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3.5장으로 축소됐다. 사진은 성남 일화가 2010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는 모습.

K리그의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3.5장으로 축소됐다. 사진은 성남 일화가 2010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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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종전 4장에서 3.5장으로 축소됐다. 올시즌 축구판을 뒤흔든 승부조작 사태에 따른 조치로 여겨진다.


AFC는 24일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맹 산하 국가들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조정해 발표했다.

AFC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과 함께 기존의 4장에서 0.5장이 줄어든 3.5장으로 확정됐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나라별의 출전권 조정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AFC 실사팀의 조사와 AFC가 매기는 각국 리그별 점수를 통해 출전권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는 올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승부조작 문제로 리그 전체의 신뢰도와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출전권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슈퍼리그 역시 비슷한 이유로 4장에서 3.5장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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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K리그 중 한 팀은 내년 초 중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현재 정규리그 1위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26일 포항-울산 플레이오프 승자가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따내고 패자가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된다.


반면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 사드가 속한 카타르는 기존의 2장에서 4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장 많은 4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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