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증권은 한미 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 부품주외에 현대차와 기아차도 수혜를 본다고 평했다.


24일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발효 4년 후 폐지되지만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는 즉시 철폐된다"며 "S&T대우와 만도가 한미 FTA의 가장 많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되며 넥센타이어와 현대위아가 뒤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수혜가 예상됐다. 배기량 기준 세제가 대폭 완화될 예정이어서 내수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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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발효 즉시 2,000cc가 넘는 대형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은 10%에서 8%로 낮아지고, 향후 3년 동안 매년 1%p씩 내려 5%로 인하된다. 5단계인 자동차세 세율도 3단계로 축소되고 세금도 인하된다.

서 애널리스트는 "내수시장의 개별소비세율 인하는 현대차의 높은 대형차 비중으로 인해 기아차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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