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미 오래 전부터 핵가족화가 진행되었지만, 이제 핵가족은 가족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듯 하다. 바야흐로 이제 ‘외동이(Single Kid)의 시대이다. 언니, 형, 동생이야말로 첫 번째 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데, 절친 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래서 외동아이를 둔 부모들은 혹시나 우리아이가 외롭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장난감 등 교육·놀이에 대한 투자와 소비가 더욱 늘리고 있다.

하지만 유아교육전문가들은 양적 물량공세는 아이들의 버릇을 망치고 금세 싫증을 내는 부작용만 초래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양보다 질을 내세워 싱글키드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감성유아용품을 소개한다.

◆말하는 내친구 눈보리 "다정한 목소리로 동화 읽어주는 엄마같아요"


유아용품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제품은 말하는 인형. 말하는 인형은 친근하고 다정한 음성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다. 그래서 말하는 인형은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말하는 인형 중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인 ‘내친구 눈보리’도 현재 TV에서 방영중인 <뚜바뚜바 눈보리>의 주인공 ‘눈보리’ 캐릭터를 활용했다. ‘말하는 내친구 눈보리(이하 내친구 눈보리)’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인식할 수 있어 언어교육에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한국어와 영어 변경이 간편하고 음성인식 기능 반도체 칩이 내장되어 있어 유아들이 자주 쓰는 간단한 표현에 대답도 한다. 대화모드/ 공부모드/ 노래모드/ 동화모드 등 총 4개의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고 각 모드에 따라 놀이와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동화제목만 말하면 자동으로 노래를 불러주며, 특히 동화 읽어주기 기능은 가사일과 자녀 돌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워킹맘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꼽힌다. 형제·자매 없이 집에서 늘 혼자 노는 아이가 안쓰러워 보인다면 동화 읽어주는 ‘내친구 눈보리’가 싱글키드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굿나잇 두두 "혼자 자기 무서워하는 아이를 꼭 안아줘요"


잠들기 전 아이의 감성을 책임지는 제품도 있다. ‘굿나잇 두두’는 아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함께 해주는 친구 같은 인형을 콘셉트로 한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만 3세 이후부터 아이를 따로 재우는 부모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굿나잇 두두는 ‘형제·자매 없이 혼자 자는 싱글키드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아이 숙면을 도와준다. 오가닉 코튼 소재로 만들어 부드럽고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한 것이 한층 안정감을 더해준다.


◆키봇 "반려동물 같은 친근한 로봇"


쌍방향소통이 가능한 유아용 로봇도 있다. 유아용 로봇 ‘키봇’은 아이들의 인지발달과 체험을 통한 감성형 가치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제품이다.


하얀 얼굴에 귀가 있는 원숭이 캐릭터로 일종의 ‘보모 로봇'. 전자태그(RFID)가 부착된 책을 키봇의 몸에 대면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준다. 아이가 엄마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키봇에 갖다 대면 LCD 화면으로 엄마의 얼굴이 뜨며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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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콘텐츠를 갖춘 ‘키봇’은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적 기능은 물론 어느 정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외로울 수 있는 싱글키드에게 반려동물과 같은 친근함과 편안함을 준다.


또 아이들이 유해사이트나 보호자가 원하지 않은 게임위주의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모들에게 어필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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