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749억원, 영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991억원, 국내 758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에 여름방학과 스포츠 시즌이라는 계절적 효과로 인해 국내외에서 안정된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매출 991억원은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고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아바(A.V.A)'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네오위즈게임즈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도 오는 24일 공개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작 '디젤(DIZZEL)'을 통해 슈팅 게임 명가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야구의 신', '레이더즈', '트리니티2', '명장온라인' 등 신규 게임들도 2012년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기존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 동시에 신규 게임들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세대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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