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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고갯길 확장공사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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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원 들여 도로확장(5m→10m, L=148m), 친환경 옹벽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행당동에서 응봉동으로 올라가는 응봉고갯길 확장공사를 지난 5월 착공, 12월에 마칠 계획이다.

이 곳은 도로가 협소한 관계로 마을버스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또 인도가 없어 주민통행이 매우 위험한 곳으로 특히 고갯길이 가팔라 겨울철 강설이나 장마철에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응봉동 마을버스길 조감도

응봉동 마을버스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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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런 통행불편과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조성을 위해 19억 원 사업비를 들여 도로 폭을 넓히고 친환경적인 옹벽조성과 안전한 보도를 조성중이다.

아울러 대현산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보안등도 함께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응봉동 고갯길 주민은 통행이 안전하고 편리해지며 인근 아파트 주민은 아침 저녁으로 대현산공원과 체육관 이용이 훨씬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응봉고갯길 확장사업은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로 다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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