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5분 목표제’ 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운행 중인 차량의 갓길 정차와 주민들이 대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5분내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15일 14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습대비 훈련과 불요불급한 전원 일제차단 등 정전대비 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경계경보(정전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정전대비 훈련과 함께 문화재 지역 화생방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이 이뤄진다.
지식경제부는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 공급력 부족상황 발생을 가정해 기관간 공조대응 훈련을 맡는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소방본부, 서울메트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15일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불필요한 전원을 일체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시설로 대피해야한다”며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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