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83개 구간 1,677㎞, ‘매우 쉬움’~‘매우 어려움’ 5단계로 구분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등산객들이 자신의 산행 숙련도에 따라 스스로 탐방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국립공원 탐방로 등급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매우 쉬움~ 매우 어려움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 난이도에 따라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탐방로 등급제'를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483개 구간 1677km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탐방로 등급제는 경사도와 거리, 노면상태(흙, 바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난이도 등급을 매겨 탐방객이 자신의 신체 상황에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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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은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등 5단계로 구분되며 '매우 쉬움' 등급은 코스가 평탄하고 부드러운 산으로 현지 여건에 따라 휠체어 이용도 가능하다. '매우 어려움' 등급은 경사가 매우 심해 발목 보호를 위한 등산화 착용이 필요하며 등산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안에 일차적으로 조사 완료된 치악산국립공원의 탐방로 등급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주요 탐방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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