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정상화뱅크, 연내 2차 매입 나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올 6월 출범했던 '유나이티드PF 제1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이른바 PF정상화뱅크가 2차 PF 부실채권 인수에 나선다.


PF정상화뱅크를 주관하고 있는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지난 6월말 1조2000억원(19개 사업장)에 이어 연내 추가로 약 1조9000억원(32개 사업장)어치 PF 부실채권을 매입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최종 인수 규모는 향후 실사·평가에 이은 가격협상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1조9000억원에 PF 부실채권을 매입할 경우 PF정상화뱅크는 자본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산업 등 7개 은행과 유암코는 총 1조2280억원의 투자약정액 중 1차로 5200억원의 출자금을 납입했다. 나머지 7080억원으로는 1조9000억원어치 부실채권을 다 사들이기에 모자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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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 할인율이 평균 59%였던 점을 감안하면 7080억원으로는 최대 약 1조7200억원을 사들일 수 있다. 실사 후 가격조정 폭에 따라 추가 출자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유암코 관계자는 "이번 32개 PF 사업장 매각에는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산업 등 7개 은행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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