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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BM, 美에 대형 무계목강관 생산·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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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금속소재 전문기업인 THE E&M 이 무계목강관을 양산, 오는 11일까지 미국 유통회사에 선적 완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용현BM관계자는 "이번 선적은 로터리 피어싱(Rotary Piercing) 설비를 이용해 12m길이의 대형 무계목강관(Seamless Pipe)을 직접 생산, 수출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미주지역의 파이프유통 전문회사와 822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출하분 선적규모는 약 1000본(600t) 수준이다.
무계목강관이란 코일을 구부려 용접하는 일반 용접관과 달리, 환봉을 가열해 중심에 구멍을 뚫고 파이프를 만드는 비용접관을 말한다. 기름이나 가스용 라인 파이프나 선박용 배관, 원자력·화력발전용 배관 등에 폭넓게 사용되며 극저온이나 고압을 요하는 산업분야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외경 3인치에서 12인치까지 무계목강관 생산 전공정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면서 "해외시장개척 및 양산화에 성공하면서 무계목강관 및 해양플랜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회사 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생산으로 11조원에 달하던 무계목강관 수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강관시장에 확대진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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