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재,에너지주는 반등시에 차익실현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KTB투자증권은 내년 2~4월까지 KOSPI 1700~2000 박스권에서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 애널리스트는 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증시가 내년 4월까지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1900 이상에서 투자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유럽위기가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것을 배제하면 1700이 저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가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대해 볼만하다며 2013년에는 KOSPI 3000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코스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중립수준"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1.3배를 넘기는 힘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국기업의 실적이 좋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8월초 이후 IT, 자동차가 시장수익률을 웃돌았고 전기가스, 통신서비스, 음식료, 보험과 같은 안정형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산업재와 금융은 시장수익률에 못미쳤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 소재, 에너지주는 주도주가 아니므로 반등시에 차익실현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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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기 국면은 지속될 것이라며 그리스 문제는 향후 조기 총선에 따른 불확실성과 추가적인 성장 악화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가 취약한 국가부채비율에 노출돼 있다"며 이탈리아로 위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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