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2012년 높은 성장 달성 전망 <우리투자證>
유진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전세계적인 K-POP 열풍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도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향후 YG엔터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2011년 일본 대지진과 빅뱅 사건사고 영향에서 벗어나 2012년에는 일본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2007년 일본 자회사를 설립했고 2011년에는 일본 AVEX와 합작레이블을 세우는 등 향후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전망이다. 일본 콘서트를 통해 2010년에 6만명, 2011년에는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2년에는 6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100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279억원, 순이익은 84% 증가한 22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에스엠의 PER 15.5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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