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잡는 LED
두연테크, 살균탈취효과 제품 특허등록 내달 출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LED 램프로 전기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2일 기자와 만난 이길우 두연테크 대표(사진)는 각종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곰팡이 등의 악취까지 없앨 수 있는 '플라즈마 LED 공기 살균탈취 램프'를 내달 초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년 동안 의료기기 회사에 재직하면서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용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그리고 올해 1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대표가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지난달 공기 살균탈취 이온 발생 장치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이 대표는 "기존 플라즈마 제품들에 비해 4배 이상 풍부한 이온 클러스트를 발생시켜 살균탈취 효과가 탁월하다"며 "가정은 물론 병실이나 편의점 식품코너, 화장실 등에서 뛰어난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라즈마 LED 공기 살균탈취 램프는 공기 중 떠다니는 오염물뿐 아니라 부착 상태의 바이러스와 곰팡이 등 오염 발생원까지 제거한다. 특히 살균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가격은 8만~9만원대 수준이다.
이 대표는 "필터 방식의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주변의 공기 밖에 살균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 플라즈마 제품과 비교해도 탈취 효과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국제 발명품 대회에 시제품을 출시해 동상과 친환경상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LED 램프를 사용해 일반 백열등 보다 전기세를 80% 가량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플라즈마와 LED 램프를 접목시킨 이 기술로 이미 병원용 대형 제품을 공급 중이다. 개인병원과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등에 제품을 설치한 상태다. 이번에 소형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의 내년 매출 목표는 30억원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대형 편의점 바이어와 식품코너에 제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 병실용과 상점용, 차량용 등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을 통해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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