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대구 감독,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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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구FC 이영진(48)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대구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K리그 최종라운드 울산과 경기를 끝으로 이영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영진 감독은 지난 2009년 12월 변병주 감독 후임으로 대구FC 제3대 사령탑에 임명됐다. 당시 감독 경력이 전무하던 이 감독은 FC서울에서 오랜 기간 선수와 코치로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아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였던 대구는 올 시즌 이 감독의 지휘아래 선수단 개편 등 변화를 모색했다. 시즌 초반 반짝 상승세를 타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7월 2일 상주전 승리 후 7-8월 동안 승수를 쌓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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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월 들어 광주, 경남, 강원 등 시민구단과 3연전서 내리 패하며 내년 승강제를 앞두고 불안감을 더했다. 결국 올 시즌 8승9무13패, 승점33점을 기록하며 최종 1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이 감독은 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사실상 해임 통보를 받았다.


대구는 “내년 승강제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신중한 내부검토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신임감독을 선임해 발표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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