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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회삿돈 횡령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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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회삿돈 횡령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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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구아트무비 대표가 회삿돈 횡령과 총기 불법 개조 등의 혐의로 출국금지된 것이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31일,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로 심형래 영구아트무비 대표를 출국금지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형래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회사 자금 41억여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형래 대표는 개인과 법인 명의로 보유한 가스총 10정을 불법 개조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지난 2008년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42억여 원의 국비가 투자된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부당지원이 있었는지 여부 또한 수사 중에 있다. 당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문화수출보험 발행을 통해 30여억 원의 대출 보증을 섰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9년 12억 원의 영화 제작비를 지원했다. 문화수출보험은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문화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투자자에게 투자원금의 일정 부분을 보장하거나 금융기관 대출금의 상환을 보장하는 제도로 2007년 12월에 문화수출보험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아이리스> 등의 제작을 지원했다. 그러나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지난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에서 제출받은 서류를 분석한 결과 <라스트 갓파더>는 시나리오 최종본 등 필수서류가 없는데도 문화수출보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며 규정 위반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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