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기획】신의 눈물, 다이아몬드
중량, 색, 투명도, 커팅이 완벽해야 최고 대접 받는다
[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여자들이 좋아하는 작고 단단한 그 무엇, 다이아몬드. 최근 소더비 경매에 노란색이 신비로운 다이아몬드가 출품되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낳고 있다.
수많은 보석 가운데 가장 단단한 물질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놀라운 사실은 다이아몬드의 실체가 석탄이라는 것. 다이아몬드의 단단함은 압력과 고온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이아몬드를 포함, 보석의 단단함을 비교하기 위한 기준은 1822년에 고안된 ‘모(Moh)의 척도’를 쓴다. 각각의 광물에 배당된 숫자들은 보석들의 표면에 눈에 보이게 긁힌 자국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다른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어떤 보석에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모의 척도에서 10을 기록하는 다이아몬드는 또 다른 다이아몬드에 의해서만 긁힐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결코 바래지 않고 그 아름다움을 결코 잃지 않는다. 모는 각각의 광물사이의 간격이 모두 같은 크기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모의 척도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 코런덤 (Corundum, 강옥: 루비/사파이어) > 황옥 (Topaz) > 수정 (Quartz) 등으로 단단함을 구분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포씨 4c’다. 이것은 다이아몬드를 상품으로 비교하기 위한 기준이다. 4c는 캐럿 중량 Carat Weight , 색 Color, 투명도 Clarity, 컷Cut을 일컫는다.
⊙ 캐럿 중량 Carat Weight
캐럿이라는 말은 캐럽 나무의 씨앗이라는 중량의 자연적 단위에서 유래한다. 다이아몬드는 시스템이 표준화되기 전까지는 전통적으로 이 씨앗의 무게를 기준으로 달아져 왔다.
오늘날 다이아몬드나 다른 보석들에 사용되어지는 무게의 단위는 미터법에 의한 캐럿인데 이것은 0.2 그램과 일치한다. 영국 시스템으로는 142캐럿이 거의 1온스에 달한다. 캐럿은 포인트라고 불리는 100개의 단위로 다시 나뉜다.
⊙ 색 Color
절단된 다이아몬드의 색을 판정하는 것은 보석의 바디 칼라가 얼마나 무색에 가까운지를 판정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적어도 옐로우나 브라운의 바디 칼라의 흔적이 하나씩은 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칼라 팔레트는 매우 다양하여 다이아몬드는 모든 칼라의 스펙트럼을 망라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색이 입혀진 아주 귀한 다이아몬드를 ‘팬시 다이아몬드’라 부른다. 이러한 다이아몬드들은 아주 드물게 발견되고 그린, 강한 옐로우, 레드, 블루, 핑크, 호박색이나 심지어 검정의 색조를 지닐 수도 있다.
가장 드문 팬시 칼라는 레드 - 블루 - 핑크 순서다. 몇몇의 팬시 다이아몬드들을 제외하고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값진 다이아몬드는 완벽하게 무색이다.
⊙컷 Cut
정확하게 비율이 정해진 보석은 캐럿당 더 많은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작 상품으로 만들어지면 캐럿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모양을 결정짓는 커팅이다. 4C 가운데 다이아몬드를 가장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요소가 커팅이다. 놀라운 것은 커팅 과정에서 각각의 보석은 평균적으로 무게의 50%정도를 잃게 된다는 것.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커팅 방법
▶ 브릴리언트(Brilliant): 여러 형태의 다이아몬드 중 가장 오래되고 일반적인 형태, 광채가 가장 뛰어나다.
▶ 오벌(Oval): 브릴리언트의 변형인데 같은 중량의 라운드 브릴리언트보다 더 커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마키즈(Marquise):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트(Heart): 다이아몬드 형태 중 가장 낭만적인 모양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 에메랄드(Emerald): 직사각형이며 네 면과 모서리가 모두 면으로 깎여져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 페어(Pear): 물방울 모양이 현대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 스퀘어(Square): 남성용 디자인에도 아주 잘 어울리며, 밝고 화려한 빛이 특징이다. 프린세스 커트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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