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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동남亞 홍수, '심각한 식량 부족' 겪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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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엔연합(UN)은 최근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2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7월25일 시작돼 3개월 간 지속된 홍수 피해로 농경지의 12.5%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필리핀 6%, 캄보디아 12%, 라오스 7.5%, 베트남 0.4% 등도 곡물 농작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농무부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이 올해 쌀 무역 중 3420만t을 수출해 세계 쌀 무역 중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역시 세계 2대 쌀 수출국이다.

이처럼 세계 1, 2위 쌀 수출국들의 농작물 피해로 세계 곡물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국제연합(UN)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55종의 식품가격을 종합한 식품가격지수는 2월 23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로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 시카고거래소에서 지난 21일 거래된 현미 1월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5% 올라 100파운드당 1만6715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지난 19일 태국 흰쌀 수출가격은 1% 올라 t당 625달러에 거래됐다. 올 들어 곡물 가격은 13% 올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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