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관광산업 발전과 유엔(UN) 새천년개발 목표 달성을 서로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해 이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끌고 가겠다"
리파이 사무총장은 이날 "이번 총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건 장관급 회의에서 관광 산업과 유엔새천년개발 목표 사이의 상호작용을 논의한다는 데 있다"며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20' 회의로 이어가 10년 동안의 장기계획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노동시장에서 12명 가운데 1명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을 만큼 관광산업은 고용 창출과 관련해 좋은 사업"이라며 "노동시장을 비롯한 서비스 산업, 농업 등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산업은 경제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파이 사무총장은 요르단 출신으로 2006년부터 UNWTO 사무차장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경주=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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