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이틀째 상승..유럽 위기 '안도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일 일본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8605.62, 토픽스지수는 0.6% 오른 741.5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이 부양책을 재개한 것이 대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했고, 일본 주식시장도 수출주 위주로 영향을 받았다.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로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화낙은 4% 이상 올랐고 올림푸스(2.46%) 니콘(2.4%), 도시바(5.6%) 등도 상승했다. 다만 소니는 노무라 홀딩스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3.7% 미끌어졌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 수준인 0~0.1%로 동결했다.
또 1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과 35조엔 규모의 신용대출프로그램도 현행 유지하기로 했으며 대지진 복구 지원을 위해 지진 피해지역 은행에 1년만기 자금을 연 0.1%의 저금리로 대출하는 제도를 2012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의 겐자키 진 이코노미스트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정당화 할 정도로 일본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경제지표는 없다"면서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엔화 강세는 BOJ가 양적완화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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