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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솔론, 공모청약 최종경쟁률 68.7대1..오는 14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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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넥솔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 68.7대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반공모를 진행한 넥솔론은 투자자 배정물량 427만4510주 중 2억9355만65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증거금은 5872억4620만원이 몰렸다.
넥솔론은 최종 공모청약 경쟁률 68.7대1을 기록함에 따라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상장에 나서게 됐다.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를 제작하는 넥솔론은 OCI홀딩스 의 관계사로 상장과정에서 증시약세와 산업 침체에 따른 이중고를 겪었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최종 공모가를 4000원에 확정했다. 당초 넥솔론이 제시했던 희망범위는 6700~8000원이었지만 기관투자자의 저조함 참여로 절반수준에서 가격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따라 공모예정금액은 기존 1515억~1809억원에서 855억원으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넥솔론의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 68.7대1은 하반기 들어 상장을 진행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나 하이마트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공모청약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하이마트는 각각 48.95대1, 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결과가 아쉽지만 공모가격을 충분히 낮췄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 같다"며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잉곳 및 웨이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감행해 글로벌 톱 3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 대부분은 대부분 전라북도 익산의 제 3공장 건설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넥솔론은 납입기일이자 환불일인 10일까지 모든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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