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진 '슈퍼스타 V' 대상에 서동관씨

6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슈퍼스타V 최종결선 수상자들과 주최측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문현일 블루덴탈 대표,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서동관씨,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근혜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창업경진대회 '슈퍼스타 V' 최종 결선에서 서동관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동관씨는 '식음료 충진 노즐 역세정 장비'를 개발해 대상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이 장비는 노즐 내부에 공기방울을 발사해 생성된 미세초음파를 통해 잔존 물질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치과용 무통 마취기'를 개발한 블루덴탈팀(대표 문현일)과 '누에고치 실크파우더'를 개발한 박근혜씨가 각각 차지해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한편 슈퍼스타 V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CEO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5월 1770개팀이 참가한 지역예선과 본선, 슈퍼스타 예선, 시제품 제작 등을 거쳐 10개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김대섭 기자 joa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