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은행들이 현재의 금융시장에서 충분한 자본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공통의 견해"라면서 자본확충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정부는 필요하다면 은행의 자본확충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다만 공통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이 별로 없어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IMF 유럽담당 이사 안토니오 보르헤스는 이날 "은행 자본 확충을 위해서는 1000억~2000억유로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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