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센트레빌 2차, 나흘간 3만명 방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30일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한 ‘계양 센트레빌 2차’ 견본주택에 연휴기간 동안 총 3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 특히 개관 첫날부터 방문한 대부분의 고객들이 실수요자로 꼼꼼하게 분양안내를 받는 등 내집마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 강서·마포·영등포, 경기도 부천시·고양시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수도권에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한데다 전세난까지 겹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계양 센트레빌’은 3개 단지로 지하 2~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145㎡ 총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에 분양한 2차는 지하 1~2층, 지상 13~15층 14개동 규모다. 3.3㎡당 평균 1060만원선으로 전용면적 84~145㎡의 710가구로 이뤄졌다.

10월 완공되는 친환경 생태수로인 경인 아라뱃길과 인접해 있고 공항철도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 여의도, 신논현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4일에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 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로 계약기간은 17~19일 3일간이다. 입주는 2013년 7월이다. (1577-1860)

계양 센트레빌 2차 견본주택 내부모습 / 동부건설

배경환 기자 kh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