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던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모두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는 등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재고는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지난 달보다 3.1%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5%로 정상가동률(80%)를 간신히 웃돌았으나, 지난 달과 비교할 때 1.6%포인트 하락했다.
내수를 나타내는 8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4.8%, 0.5% 증가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5.2%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0.2% 줄어들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100.9, 3~6개월 후의 경기를 반영하는 경기선행지수는 2.0%로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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