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23일 니혼마쓰시 이와시로지구에서 수확한 쌀에서 1kg당 5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이는 일본 중점 조사구역 기준인 1kg당 200 베크렐을 넘는 수치다.
이 지역은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이다. 후쿠시마현은 이후 정밀 조사를 벌여 방사성 물질 농도가 1kg당 500베크렐을 넘으면 이 지역 쌀의 출하를 금지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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