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17만 보육교사에게 월 5만원씩 지원금 혜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한나라당이 보육교사·장애인·빈곤아동·저소득층 관련 복지예산을 21일 확대키로했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국가지원이 없었던 16만9000명에 달하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월 5만원씩 지원하는 예산을 신규로 407억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육교사 지원은 국공립과 사립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키로 했다.
또 기초수급자 건강검진을 위해 신규 54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 총 33만 4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만 19~63세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며 매 2년마다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에게 난방비를 긴급지원하도록 신규 81억원을 반영해 내년부터 3만 1000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가구당 난방유 200ℓ를 지원받는다.
장애아동, 입양가정의 양육수당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장애아동에 대해선 소득에 관계없이 양육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신규로 37억 예산을 집행된다.
입양가정의 경우엔 양육수당을 50%(현행 월10만원→15만원)인상해주기로 했다. 올해 7900명에게 61억원 쓰이던 양육수당 혜택이 내년부턴 9500명, 총 112억원 규모로 커진다.
장애인 자립지원 및 가족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 대상자를 내년부터 5만명에서 5만 5천명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존 예산 1929억원에서 1000억원 늘려 3099억으로 배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