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삼성전자, 하나님 빽서도 안되는 사업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20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반도체 백혈병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의 보험요율이 3.5%에 불과해 전체 전자업 평균인 7%보다 낮다"고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산재보험 요율은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차증 책정되어 있다"면서 "삼성전자 요율은 개별 사업장의 실적이 적용된 결과에 따라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미경 의원은 "(삼성전자)에서 직업성 암환자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인정 받아 산재 요율은 3.5%를 가장 낮게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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