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원구, 서울시립종합빙상장 유치 성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상계동 770-2 마들체육공원 내 약 9200㎡ 부지에 2014년까지 준공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이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서울 강북권에 최초로 국제 규모 종합빙상장을 유치했다.

노원구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립종합빙상장을 노원구 상계동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지난 15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권역별 랜드마크성 체육시설 소외 지역인 동북권에 최초로 국제규모의 빙상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런 결과는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구와 지역내 빙상장 유치를 바라는 주민들이 끈질기게 함께 노력한 결실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서울시립종합빙상장은 상계동 770-2 마들체육공원내 약 9200㎡ 규모 부지에 건립하게 된다.
빙상장 조감도

빙상장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에 의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마들체육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빙상장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최적의 부지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구는 빙상장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문화, 체육분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원구 국제규모 시립빙상장 건립 유치위원회(위원장 김생환, 문상모)’를 발족했다. 유치위원회는 빙상장을 노원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빙상장 유치를 위해 그동안 노원을 비롯한 마포, 강동, 강남구 등 4개 구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여 왔으나 마침내 노원구로 유치가 결정된 것이다.

서울시는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설계를 시작, 2014년까지 빙상장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시립빙상장’에는 지하 1, 지상 1층 연면적 약 9200㎡ 규모 공인 규격을 갖춘 빙상장 1면과 컬링장, 수영장과 부대시설 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하계스포츠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계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빙상장 신축 사업비는 약 266억 원으로 서울시가 건립,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빙상장 건립 위치도

빙상장 건립 위치도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 서울과학관이 지역내 하계동에 유치된 데 이어 시립종합빙상장까지 유치 확정돼 겹경사가 나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와 구민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빙상장이 구에 들어서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동계스포츠 환경기반 조성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2116-3781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