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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유로존 위기 완화로 닷새 만에 하락.. 1112.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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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은행들에 대해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로존 위기가 완화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11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ECB가 유럽 은행들에게 충분한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로존 위기가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한편 코스피지수도 4% 가까이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1년5개월 만에 당국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선데 따른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말 열리는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비롯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을 앞둔 경계감으로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된 가운데 환율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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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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