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선정·이현청 총장 사퇴 등 악재 속 대책 마련 고심
이현청 총장은 7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으며, 부총장과 서울ㆍ천안캠퍼스 소속 처장단 등 12명도 총장에게 일괄적으로 보직 사퇴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대학평가 지표들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도 빠르게 내놨다. 권 처장은 "교직분야의 학생 비중이 50%에 육박하지만, 타 대학과 경쟁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취업률을 끌어올리려는 계획뿐만 아니라 교수 1인당 학생 수를 대폭 낮춰 교수충원율도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대책도 내놨다. 상명대는 8일부터 16일까지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618명(서울캠퍼스 704명, 천안캠퍼스 9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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