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2% "식당에서 혼자 밥먹기 싫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학가에서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학생 절반 이상은 혼자 행동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대학생 370명에게 조사한 결과, 51.4%가 '혼자 행동하는 것에 대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거나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타인의 시선이 가장 신경 쓰이는 때는 ‘식당에서 식사하기’가 72.6%로 1위에 뽑혔다. 그밖에 ‘극장에서 영화보기’ 11.6%, ‘쇼핑하기’ 7.9%,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6.8% 등이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외톨이로 볼까 봐’가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혼자 있는 사람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 자체가 부담’ 28.4%, ‘혼자 있을 때 아는 사람을 만날 까봐’ 24.2%, ‘혼자 있으려니 심심해서’ 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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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행동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보이게 노력한 적에 대해서는 60.5%가 ‘있다’고 답했다.
특별히 노력한 점은 (복수응답) ‘사람들의 시선은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62.1%로 가장 많았다. ‘홀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곳부터 돌아다닌다’ 30.4%,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빛을 당당히 마주하도록 노력한다’ 24.6%, ‘혼자 하기 쉬운 것들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 범위를 넓히도록 한다’ 11.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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