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해지역에 재난관리기금 1206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206억원을 지원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무예치비율이 15% 하향 조정돼 가용재원이 확보된데 따른 것이다. 해당 비용은 ▲하천제방 보수공사(189억원)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36억원) ▲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351억원) ▲하수도 긴급 준설(150억원) ▲산사태 복구 및 방지(387억원) ▲우면산 산사태 긴급복구(93억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9월초까지 최종 배정된다. 재난관리기금 투자가 확정된 사업 중 긴급성을 고려해 401억원은 지난달 18일 우선 배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하천제방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 하수관로 정비 등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해지역 18개 지방하천에 189억원을 투입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고 제방 및 호안 등의 균열 및 이탈 부분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63개소의 ‘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351억원을 지원해 관로 응급보수 부분은 긴급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산사태 복구 및 방지’ 사업을 통해 우면산을 포함한 서울시 81개소의 산사태 피해지역에는 387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해복구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해 수해피해를 긴급 복구하고 있다”며 “응급복구는 항구복구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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