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경동택배가 택배의뢰건당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은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동부익스프레스, KGB택배, KG옐로우캡, 한진 순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2010년 6월 1일부터 2011년 5월 31일까지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239건을 분석한 결과 대한통운 19.2%(46건), 한진 14.6%(35건), 경동택배 12.9%(31건), 동부익스프레스 9.6%(23건), 현대로지엠(주) 8.8%(20건) 순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청구이유별로 보면 배송 도중 운송물의 훼손?파손 사례가 52.7%(126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분실 38.5%(92건), 부당요금 2.5%(6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보상처리율이 가장 높은 택배사는 CJ GLS이며, KGB택배, 현대로지엠, 대한통운, 한진 순으로 나타났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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