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러시아를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시베리아 동부 도시 울란우데(Ulan-Ude)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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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은 24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예상지 울란우데는 세계 최대 담수호 바이칼호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는 시베리아 교통과 산업의 요충지다. 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것은 물론 세계 최장 철도인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주요 정착지점 가운데 하나다. 몽골횡단철도가 갈라지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또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주도로인 시베리아횡단고속도로가 이 도시를 통과하며 울란우데 국제공항(바이칼호 국제공항)도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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