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수다, 하루에 5시간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성들은 하루 평균 5시간 수다를 떠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와인 수입업체 ‘퍼스트케이프 카페 컬렉션’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여성들이 깨어 있는 시간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수다 떠는 데 쏟아 붓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무개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더라, 아무개가 누구와 연애 중이라더라, 그 집 애들이 요즘….” 수다 내용은 대개 이런 것들이다.
섹스·쇼핑·연속극에 관한 것도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고.
조사 결과 여성들은 체중, 다이어트, 옷 사이즈에 대해 하루 24분 떠들어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 가운데 33%는 점심으로 뭘 먹는지 이야기하며, 25%는 조리법을 서로 알려준다.
퍼스트케이프의 스티브 바턴 대변인은 “수다 내용 순위에서 남편 흠잡기가 그나마 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며 “같은 여성과 수다 떠는 내용, 남편을 상대로 수다 떠는 내용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 여성은 낯선 사람과 짧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느 부위를 성형 수술하고 싶은지, 시어머니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느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즐겨 털어놓는다.
여성의 36%는 친구가 “비밀이니까 누구한테도 말하지마”라고 당부한 내용도 남편에게 속닥거린다고.
게다가 대다수 여성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가 아니라 친구와 단 둘이 만났을 때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고.
수다의 주제
1. 쇼핑
2. 다이어트·운동
3. 휴일
4. 로또에 당첨되면 뭘 할까
5. 건강 문제
6. 점심
7. 아무개가 누구와 연애 중이라더라
8. 다른 사람의 대인관계 문제
9. 아이들
10. 조리법
11. 남편과 주고 받은 말싸움
12. 옷 사이즈
13. 연속극
14. 다른 집 아이들
15. 좋아하는 연예인
16. 시어머니
17. 성형 수술하고 싶은 부위
18. 남편 흠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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