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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진 "부동산 다운계약서 시인..당시엔 신고 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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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권재진, 아들 병역 누가 믿겠나..병무행정의 달인"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8일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을 시인하면서도 차익 2억원에 대한 세금 납부에 대해선 "그 당시에는 신고하게 되어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재진 "부동산 다운계약서 시인..당시엔 신고 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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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서 2002년 2월23일 미도아파트 9억2000만원짜리를 7억2000만원으로 다운계약서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대한 탈세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과나 세금을 지금 냈는가"라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 당시 요구하는 지방세, 취득세, 등록세는 낸 것으로 안다. 그 절차를 제가 직접 한 것이 아니라..."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공직임명을 받으면 (다운계약서를 한 다른 후보자들은) 스스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세금을 내지 않았나"라며 사과와 함께 세금 납부를 촉구했다.

그는 또 "큰 아들은 고생을 시키겠다며 5시간 거리에 있는 친구 회사에 근무시켰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교묘하게 코앞에 있는 동사무소에 근무시켰다면 국민이 믿겠는가"라며 "후보자는 어떤 의미에서 병무행정의 달인으로 법무부 장관보다는 병무청장으로 가는 것이 적재적소 인사"라고 꼬집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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