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향후 3년간 실적 증가 기대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으 KT 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 close 증권정보 053210 KOSPI 현재가 4,975 전일대비 70 등락률 +1.43% 거래량 61,726 전일가 4,905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 '흑자 전환' [클릭 e종목]"스카이라이프, TV 가입자 감소를 막아줄 아이핏TV"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대표 선임…대통령비서실 출신 에 대해 가입자 확대로 향후 3년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KT와의 결합상품 판매를 통해 미래 수익원인 가입자가 크게 증가해 향후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7.3%, 영업이익은 47.8% 늘어날 것"이라며 "가입자 증가로 협상력이 강화되면서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이 예상보다 더 확대될 수 있고 HD채널, 3D PPV 확대 등으로 채널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2분기 매출액은 11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억원, 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22.1%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상파TV 재송신 대가 지급, 해지 고객 관련 비용 발생 등 일회성 비용이 31억원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순이익 감소폭이 확대된 것은 2분기부터 이월결손 해소로 법인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져 온 평균 가입자당 방송서비스 매출액(ARPU) 감소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분기 ARPU는 8787원으로 1분기 8842원보다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OTS(Olleh TV Skylife, KT와의 결합상품)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ARPU가 감소했지만 HD가입자 전환, 높은 요금제로의 전환 유도 등으로 ARPU 감소가 둔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2분기 순증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든 점과 컨텐츠 비용이 전분기 대비 10.1% 늘어난 점은 부정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순증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든 것은 수신기 임대료 부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된다"면서 "비수기가 끝나는 9월부터 적극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해 연간 순증 가입자 59만명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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