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도체 상거래 전문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낸드 시장 규모는 48억8000만달러로 1분기(53억6000만달러)보다 9%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19억5900만달러로 40.1%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36.2%의 점유율로 2위 도시바(35.1%)에 1.1%포인트 차로 쫓겼지만 2분기에는 그 차이를 13%포인트 가량으로 벌렸다. 도시바의 시장점유율 축소는 동일본 대지진 여파가 컸다.
또 1분기 10.7% 점유율로 마이크론(11.4%)에 3위 자리를 내줬던 하이닉스는 점유율을 2.4%포인트 높여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의 점유율도 1분기 46.9%에서 2분기 53.2%로 높아졌다.
7월 후반기 대표적인 낸드 제품인 16Gb(기가비트) 2Gx8 MLC(멀티레벨셀)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74달러로 5월 후반기 3.12달러에서 12.2% 급락했다.
이 제품의 7월 후반기 가격은 2009년 2월 후반기(2.89달러)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그 사이 3달러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2009년 11월 전반기 최고 5.2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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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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