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오픈 이모저모] 왓슨의 '아름다운 22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온화한 미소, 그러나 불굴의 투지.

62세 '백전노장' 톰 왓슨(미국ㆍ사진)이 140번째 브리티시오픈(총상금 500만 파운드)에서도 '환갑투혼'을 발휘했다.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ㆍ7211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는 2오버파,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전 1시20분 현재 공동 22위(6오버파 286타)다.

왓슨이 바로 2009년 아들뻘되는 선수들과 4라운드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치다 연장전 끝에 2위에 그쳐 '구름갤러리'의 눈시울을 적셨던 선수다. 왓슨은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 6번홀(파3)에서 홀인원까지 작성했고, 3라운드에서는 폭우 속에서도 우산을 쓰지 않는 뚝심과 그린을 놓치면서도 정교한 숏게임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교과서 같은 링크스코스 공략법을 선보였다.

AP통신이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평가한 까닭이다. 왓슨은 이날도 갤러리의 박수갈채에 연신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경기 후에는 동반플레이어의 등을 두드려주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