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프로농구 김승현이 구단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부는 14일 김승현이 오리온스 구단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구단은 김승현에게 12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결국 김승현은 2010년 9월 '오리온스의 계약 위반으로 받지 못한 돈 12억원을 받게 해 달라'는 임금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고 이날 승소했다.
하지만 김승현이 당장 코트에 복귀하긴 힘들 전망이다. 김승현은 구단과 소송 뿐 아니라 현재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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