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은숙 의원(민주당)은 3일 김 지사의 작년 업무추진비 5702건 가운데 액수가 100만원 이상인 217건(4억 2227만원)을 표본조사한 결과, 125건이 부실하게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부실의 유형을 보면 격려금 수령인 표시가 없거나 수령인 서명이 없는 경우, 추진비 집행내역이 없는 것 등 다양했다"며 "업무추진비 집행 과정의 혼선과 무질서를 방지할 운영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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